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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예방 및 치료

무지외반증 수술 말고는 치료 방법이 없을까? 꼭 수술 해야하는 경우

by Editor7021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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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수술 ❘ 출처: iStock

 

 

무지외반증은 초기에는 통증 없이 단순히 발 모양의 변형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과 기능적인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지외반증은 항상 수술이 필요한 질환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지외반증 치료법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상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과 증상

무지외반증은 발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 건강은 전신 건강과도 직결되므로, 조기 발견과 관리가 필수적인데요. 이번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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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관리하는 법과 예방법

무지외반증은 한 번 발생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예방과 관리 방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변형을 방지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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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지외반증 치료법의 종류

무지외반증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 변형의 정도, 생활 방식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1) 비수술적 치료: 초기 단계에서 가능한 관리

무지외반증이 초기 단계거나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비수술적 치료의 주요 방법입니다.

 

1) 신발 교정

  • 앞코가 넓은 신발: 발가락이 눌리지 않도록 넉넉한 공간이 있는 신발을 신습니다.
  • 쿠션감 있는 신발: 발의 압력을 줄이고, 돌출된 부위의 통증을 완화합니다.
  • 발볼이 좁은 신발, 하이힐 금지: 발 모양 변형을 악화시키는 신발 착용을 피해야 합니다.

 

 

2) 발 보조기구 사용

  • 발가락 교정기: 엄지발가락의 위치를 교정해주며, 밤에 착용하여 변형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 실리콘 패드: 돌출된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통증을 완화합니다.
  • 맞춤형 깔창: 발의 아치를 지지하고 균형을 맞춰 무지외반증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3) 물리치료 및 운동

  • 발 스트레칭 운동: 엄지발가락을 잡아당기거나 발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 발바닥 근육 강화 운동: 발가락으로 타올을 집거나 작은 공을 굴리는 운동을 통해 발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 마사지: 발바닥과 돌출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긴장을 풀어줍니다.

 

 

4) 약물 치료

  • 소염제와 진통제: 돌출 부위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 국소 진통제: 돌출된 부위에 바르는 연고나 패치로 통증을 줄입니다.

 

 

5) 생활습관 개선

  • 체중 관리: 과체중은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시간 서 있기 피하기: 서 있는 시간이 길수록 발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져 변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꼭 필요한 경우만 선택

무지외반증이 중증으로 진행되었거나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변형을 근본적으로 교정하는 방법이지만, 모든 환자가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 수술이 필요한 경우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통증: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이 개선되지 않고, 걸을 때나 신발을 신을 때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 발 모양의 심각한 변형: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위로 올라가거나 교차되는 심각한 변형.
  • 염증 및 궤양 발생: 돌출된 부위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피부 궤양이 발생하는 경우.
  • 발 기능 손실: 변형으로 인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운 경우.

 

 

2) 수술 방법

수술은 변형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무지외반증 수술 ❘ 출처: iStock

 

 

  • Chevron Osteotomy (V형 절골술):
    • 첫 번째 중족골을 V자 형태로 절제해 엄지발가락을 올바른 위치로 교정.
    • 주로 경증에서 중등도의 변형에 사용.

 

  • Scarf Osteotomy (Z형 절골술):
    • 첫 번째 중족골을 Z자 형태로 절제하여 각도를 교정.
    • 중등도 이상의 변형에 적합하며, 재발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Lapidus Procedure (관절 고정술):
    • 첫 번째 중족골 관절을 고정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변형 재발을 방지.
    • 심한 변형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사용.

 

  • Minimally Invasive Surgery (MIS):
    • 최소 절개로 진행되는 수술로, 회복 시간이 단축되며 흉터가 적습니다.

 

 

(3) 수술 후 관리 및 재활

수술 후 올바른 재활이 회복 속도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 초기 관리

  • 부목 및 깁스 착용: 발을 보호하고 뼈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도록 돕습니다.
  • 냉찜질: 수술 부위의 부종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합니다.
  • 체중 부하 제한: 수술 후 초기에는 체중을 발에 실지 않도록 목발을 사용합니다.

 

 

2) 재활 프로그램

  • 보행 연습: 약 4~6주 후 체중을 점진적으로 발에 실으며 보행을 시작합니다.
  • 근육 강화 운동: 발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 스트레칭: 발가락과 발의 유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3) 회복 기간

  • 4~6주: 기본적인 회복 기간으로, 부목 제거 및 가벼운 보행이 가능합니다.
  • 12주 이후: 정상적인 활동과 신발 착용이 가능하며, 완전한 회복은 6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2. 무지외반증, 꼭 수술해야 할까?

수술은 무지외반증 치료에서 최후의 선택지입니다. 아래는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와 필요한 경우를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1)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

  • 초기 단계로 변형이 경미하고,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
  • 통증이 없고 단순히 미용적 이유로 교정을 원하는 경우.

 

 

(2) 수술이 필요한 경우

  •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 변형이 점점 심해져 다른 발가락이나 발 전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 발가락 관절염, 피부 궤양 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무지외반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무지외반증 수술 후 재활과 생활 관리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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