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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건강 솔루션

여름 휴가철 진드기 경보 발령! 참진드기와 감염병의 위협

by wellbeingnote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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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 산과 들, 해변 등을 찾습니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의 휴식이 참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참진드기는 다양한 병원체를 전파하는 감염병 매개체로, 국내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와 라임병 등을 전파합니다. 감염되면 고열, 구토와 함께 심할 경우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 진드기 경보 발령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진드기란?

 

참진드기는 주로 야외의 풀밭, 숲, 야산 등에 서식하는 작은 곤충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으며 생존합니다. 참진드기는 보통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왕성하며, 특히 여름철에 그 수가 급증합니다. 이들은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병원체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참진드기가 전파하는 감염병

참진드기는 여러 가지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라임병이 대표적입니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FTS는 참진드기가 전파하는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입니다. 감염되면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 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SFTS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 라임병: 라임병은 참진드기가 전파하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관절염, 신경계 이상, 심장 문제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라임병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항생제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참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예방 방법

참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피부 노출 최소화: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밝은 색 옷을 입으면 진드기가 붙었을 때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진드기 기피제 사용: 피부나 옷에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의 접근을 막습니다. 특히, 다리나 발목 부위에 집중적으로 뿌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야외 활동 후 검사: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벗고 몸을 꼼꼼히 검사하여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진드기가 자주 붙는 부위인 무릎 뒤, 팔꿈치, 겨드랑이, 목 뒤 등을 철저히 검사합니다.

 

4. 신속한 제거: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신속히 제거합니다. 진드기는 핀셋을 이용하여 머리 부분을 피부 가까이에서 잡고 천천히, 꼼꼼히 제거합니다. 제거 후에는 해당 부위를 소독하고, 진드기가 물린 자리를 관찰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5. 환경 관리: 진드기가 자주 출몰하는 풀밭이나 숲 속에서는 장시간 머무르지 않도록 하고, 야외 활동 시 돗자리나 의자를 이용하여 직접 땅에 앉지 않도록 합니다.

 

 

 

감염병 증상과 대처 방법

참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에 걸렸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고열: 갑작스러운 고열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습니다. 고열은 SFTS나 라임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구토 및 설사: 구토와 설사가 지속될 경우, 탈수 위험이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습니다.

 

- 피부 발진: 라임병의 초기 증상으로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진 부위를 관찰하며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결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기에는 참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라임병 등의 위험한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감염병은 고열, 구토, 설사,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야외 활동 후에는 몸을 꼼꼼히 검사하는 등의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지키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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